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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문전옥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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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4. 17. 20:56
어머니의 문전옥답(門前沃畓)
김정희
집 앞 마당은 어머니의 문전옥답(門前沃畓)
콩 심고 가지 심고 고추 심고 감자 심어
자식 보듯 살피고 어루만져
기름진 밭 안 부럽네
아픈 다리 움켜쥐고 온갖 시름 흙에 묻고
아들딸 싸 주실 생각에
이제나저제나 마음은 벌써 풍작이시네
어머니의 문전옥답 만석꾼 안 부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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