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시

가을은 그때의 같은 모습이 아니다

코오롱 침장 2022. 9. 22. 07:29

가을은 그때의 같은 모습이 아니다

김정희

해마다 가을은 똑같지 않다
환경도 변화되고 생각도 바뀐다

나의 모든 노력의 결실이 곡식의
낱알이 여물어 연륜이 쌓여가듯

내 삶은 소리 없이
알차게 영글어 간다

떨어지는 낙엽이 밑걸음이 되듯
삶의 모든 시행착오도
나에겐 소중한 초석이 된다

잠재된 에너지를 일깨우며
또다시 내딛는 한 걸음에서
풍성하고 여유로운 가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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