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시

어머니

코오롱 침장 2021. 2. 24. 20:29

보고 있어도

보고 있어도
늘 그리운 나의 어머니

자식을 위해서라면
천하장사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괴력을 발휘하시는 나의 어머니
고 우시던 손 굵은 마디마디
사랑의 흔적이라네

쌈짓돈 모아
못난 자식 부끄러울라
슬쩍 주머니에 넣어주시는
따뜻한 아름 목 같은 어머니

통뼈인 줄만 알았던
어머니 손목은 하염없이
가늘어 보이고

무쇠도 이고 다니시던
머리는 하얀 눈이 내리고
몸은 바람만 불어도
쓰러지실까 두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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