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시

사계2

코오롱 침장 2022. 4. 14. 07:07

사계2

김정희

지나간 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한번 간 세월은 다시 오지 않고

후회와 아쉬움만 남으니



계절은 새로움으로 와서

인생의 고락을 위로하는구나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권불십년(權不十年)

꽃도 시들고 권세도 기울어



육신이 마른 잎 부서지듯

성한 곳을 찾기 힘들구나



그래도 지나고 나면

지금이 좋은 때라 할 것이니



계절이 가는 것이 아니고

내가 가는 것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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