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2
김정희
지나간 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한번 간 세월은 다시 오지 않고
후회와 아쉬움만 남으니
계절은 새로움으로 와서
인생의 고락을 위로하는구나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권불십년(權不十年)
꽃도 시들고 권세도 기울어
육신이 마른 잎 부서지듯
성한 곳을 찾기 힘들구나
그래도 지나고 나면
지금이 좋은 때라 할 것이니
계절이 가는 것이 아니고
내가 가는 것이로다
'창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색 입은 석류 (0) |
2022.04.17 |
| 자존심 (0) |
2022.04.14 |
| 사계 (0) |
2022.04.11 |
| 봄비 (0) |
2022.04.10 |
| 꽃등 (0) |
2022.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