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시

아버지의 목소리

코오롱 침장 2022. 5. 9. 14:01
아버지의 목소리

김정희



평소에 과묵하신 아버지

어느새 아버지는 많이 늙으셨다



아버지 저 왔어요

그래 하시고 목소리가 작으시다



예전의 쩌렁쩌렁하셨던 기(氣)는

다 어디로 가시고



밥 먹어~ 하시며 크게 말씀하신다

주무시다 온 힘을 다해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목소리



그 한마디에 깊은 사랑이 베여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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