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시

오월의 수채화

코오롱 침장 2022. 5. 8. 08:06


오월의 수채화

김정희



오월의 코발트 하늘은

골짜기마다 내려앉아

초록 물감으로 수채화를 그린다



진초록 연두 에메랄드와

페리도트와 같은 온갖 보석 색깔로 치장한다



차지도 뜨겁지도 않은

세상에서 가장 평온한 색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듯하다



오월의 하늘은 나뭇잎에 덧칠을

해서 자꾸자꾸 짙어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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