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시

어머니의 삶

코오롱 침장 2022. 5. 3. 12:43
어머니의 삶



김정희



어머니는 언제나 통뼈이신 줄 알았다



잠도 안 주무셔도 괜찮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시고 밤낮 없이

일 하시는 것이 당연한 줄 알았다



한끼쯤은 안 드셔도 배 안 고프신 줄 알았다



내가 부모가 되고 보니

어머니도 똑같은 여자이고 사람이었다



손목은 한없이 가늘어지시고

다시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모습



그래도 마음은 그때의 강한 어머니시다

'창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복  (0) 2022.05.07
어머니의 물지게  (0) 2022.05.04
보문산 보리밥  (0) 2022.05.02
내가 좋아하는 일  (0) 2022.05.01
바다와 어머니  (0) 2022.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