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시

보문산 보리밥

코오롱 침장 2022. 5. 2. 13:24

보문산 보리밥



김정희



보문산 공원 입구 자락엔

보리밥집이 즐비하다



세숫대야 양푼에 푸성귀 가득

된장찌개와 비지찌개 열무물김치 보리숭늉

반찬들이 추억을 불러낸다



허리띠 풀고 먹고 나니

행복한 미소가 만개했다



소식하시던 어머니와 이웃 어르신도

한 그릇 금세 비우셨다.



행복은 함께여서 배가 되어온다.



*보문산: 해발457m 대전 중구 문화동위치

'창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머니의 물지게  (0) 2022.05.04
어머니의 삶  (0) 2022.05.03
내가 좋아하는 일  (0) 2022.05.01
바다와 어머니  (0) 2022.04.30
술이 아니고 정을 먹는다  (0) 2022.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