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소나타
김정희
봄바람의 선율을 타고
봄의 소나타가 시작되었다.
뭐 그리 바쁜지
잎도채 피우지 않고
꽃망울을 터트리는
자목련 백목련
베이스의 굵직한
하모니를시작으로
개나리 진달래의
비바체, 프레스토의 빠르기로
앞다투어 개화를 시작했다.
종달새의 지휘봉은
빠름과 느림을 반복하며
산천의 꽃들을 잠 깨웠다.
새아씨의 치마폭에도
핑크빛 벚꽃 만개했던
그 봄의 소나타가
아직도 생생한데
세월의 빠른 독주로
머리에도 하얀 꽃무리가
내려앉았다.
김정희
봄바람의 선율을 타고
봄의 소나타가 시작되었다.
뭐 그리 바쁜지
잎도채 피우지 않고
꽃망울을 터트리는
자목련 백목련
베이스의 굵직한
하모니를시작으로
개나리 진달래의
비바체, 프레스토의 빠르기로
앞다투어 개화를 시작했다.
종달새의 지휘봉은
빠름과 느림을 반복하며
산천의 꽃들을 잠 깨웠다.
새아씨의 치마폭에도
핑크빛 벚꽃 만개했던
그 봄의 소나타가
아직도 생생한데
세월의 빠른 독주로
머리에도 하얀 꽃무리가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