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시

가을

코오롱 침장 2022. 9. 1. 08:47

가을



김정희



9월의 문을 살며시 여니

가을이 서 있다



가을은 색으로 말하면

누런색과 붉은색



느낌으로 말하면

포근한 어머니 품



인심으로 말하면

지나는 객들까지 불러서 먹이는 정



노래는 풍년가를 부르는 달

늘 한가위만 같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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